캐나다비행기값 어떻게 사야 좋을까?

해외여행 시에 예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항공료인데요, 특히나 캐나다로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캐나다비행기값이 많이 궁금하실 테데요, 비싼 항공권을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지 캐나다 거주 중인 저의 경험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제 핸드폰의 항공사 어플

캐나다 비행기값 비싼 이유

 

우리나라에서 캐나다를 방문하려면 태평양을 건너야 하는 긴 장거리 비행을 하여야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밴쿠버의 경우에도 거의 10시간의 비행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항공권이 비쌀 수밖에 없는데요, 더욱이 캐나다는 넓은 국토로 인해서 서로 대도시간의 연결거리가 상당합니다. 

 

북아메리카의 상단 부분이 모두 캐나다인걸 감안하면 캐나다의 서부에서 동부로의 여행은 북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여야 하는 긴 여행이므로 캐나다 국내선의 비행시간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최남단 제주도까지의 비행시간이 1시간 여인 우리나라에 비하면 국내선만도 4시간 이상씩 소요되는 캐나다의 면적을 가늠하기란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캐나다 비행기값 줄이는 방법

 

저는 캐나다와 한국을 5번 정도 왕복했는데요, 최근에는 지난달에도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캐나다비행기값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방법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여행시기

여행시기를 미리 정할 수 있으면 최대한 미리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해외여행은 최소 한 달 전에는 계획하실 텐데요, 가능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이라면 항공료가 저렴한 비수기나 요일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캐나다 항공권은 성수기 (보통 여름방학, 겨울방학 시기)에 가격이 올라갑니다. 또한 주말은 더 비싼 경향이 있으므로 항공권을 검색하실 때 저렴한 요일로 일정을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구입방법

    1) 최저가 비교사이트

일반적으로 항공권 비교사이트를 통해서 항공권을 많이 구입하시는 데요, 저는 현재는 비교사이트로 구입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해외로의 여행이 익숙지 않았을 때는 비교사이트를 자주 이용했었는데요, 비교사이트는 각종 카드 우대혜택도 있어서 해당 카드를 소지하신 분이라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비교사이트에서 구입하시면 너무 많은 경우의 수와 항공사, 항공시간, 경유시간 등으로 항공권을 많이 구입해 보신 분이 아니라면 더욱 혼란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또한 비교사이트를 통하여 조회하면 요일별 혹은 날짜별로 비행기값을 비교해서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교 사이트를 통해서 검색해서 연결된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구매하게 되면, 대형 여행사가 아닌 경우에는 그 여행사의 고객 응대 만족도를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항공권 일정 변경 또는 각종 문의 시 적절한 정확한 응대를 받을 수 있을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행사 수수료를 포함하게 됩니다.

 

     2) 여행사 최저가 행사

여행사 최저가 행사를 이용하는 방법은 평소에 캐나다 관련 여행사 오픈 카톡을 참여하시어 항공권 이벤트 행사 안내 문자를 수신 받는 것입니다. 비수기에는 여행사에서 저렴한 항공권 구매 행사를 하기도 합니다. 이를 활용하시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3) 항공사 어플이용

저는 지금은 항공사 어플을 이용해서 구매합니다. 우선은 비교 사이트를 통해서 대략적인 일정에 항공사별 금액과 경유 시 금액 차이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항공사를 선정해서 항공사 어플을 핸드폰에 깐 이후에 어플을 통해서 구입합니다.

 

이유는 날짜별로 항공료를 비교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바로 핸드폰으로 결재가 가능합니다. 

항공권에 따라서 변경도 어플로 가능합니다.

추가 수화물 비용도 미리 결재할 수 있습니다.

좌석을 선택할 수 있고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실시간 안내 메일과 문자 수신이 가능합니다.

경유 시에는 다음번 타야 하는 항공편의 지연 여부나 탑승구까지 문자로 안내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해외에 있을 경우에 국내 여행사로 연락을 취해야 하는 경우 시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이 자동으로 됩니다. 

 

이상으로 제가 캐나다로 여행 시에 비행기값을 좀 더 저렴하게, 편리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였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몇 만원의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보다는 여러 번 이용하다 보니 저는 편리성을 가장 염두에 두고 항공권은 구입하는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